자전거 여행을 담다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호인스포츠가 ‘제2회 자전거 여행을 담다’(봄편)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제2회 자전거 여행을 담다’(봄편) 사진 공모전은 동호인스포츠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김양평)가 후원하며 자전거를 소재로 연 2회(봄 · 가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를 마무리 하는 시점인 봄 시즌 공모전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점수 기간을 거처 ‘자전거 여행’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8일 심사를 거처 23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이진용씨의 ‘봄, 가족 그리고 자전거’가 선정됐다. 가족이 함께 타는 자전거를 행복하면선도 편안한 여행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김순봉씨의 ‘봄을 건너다’가 뽑혔다. 봄에 시즌에 맞는 유채 꽃밭을 지나 자전거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려고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공모전 취지와 부합하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정용의 씨의 '함백산의 라이딩'이 받았다. 산악 자전거 라이딩의 액션 넘치는 모습이 풍광과 함께 잘 어우러진 사진이다.
그 밖에 특별상(후원기업상) 5점과 본선 진출작 100점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1일 개최예정이다.
배병수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위원회 부위원장은 “두 번째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평으로 1회 대회때 보다 응모자가 절반 이상이 늘었으며, 작품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벌써 가을 시즌이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bike.gongmoje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